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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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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1-25 12:06 조회4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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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습지나 강가에서 자라는 니파야자수는 코코넛 야자수나 사탕수수 야자 등 다른 야자수처럼 용도가 다양하다. 니파야자수의 잎을 말린 것은 지붕재료로 쓰이며, 야자잎을 가공하여 광주리나 돗자리 혹은 모자를 엮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니파야자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아땁"(atap)이라고 하며 그 열매는 "부아(buah) 아땁"이라고 한다. 필리핀에서는 "니파"라고 하며, 태국에서는 "짝"(chak)이라고 부른다.

니파야자수 꽃이 피기 전에 화서(花序) 부분에서 단 수액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끓여 야자설탕을 만든다. 수액을 발효시키면 야자술이 된다. 발효를 수 개월 시키면, 요리할 때 쓰는 식초가 된다. 니파야자수의 갓 올라온 순과 덜 숙성한 씨는 먹을 수 있다. 씨의 속살은 흰 색이고 부드러운 달콤한 맛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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