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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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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1-25 11:57 조회5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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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코코넛을 "마프라오"(maphrao)라고 부른다. 필리핀 사람들은 "니욕"(niyog)이라고 하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껄라빠"(kelapa)이다. 동남아 도처에서 나는 코코넛은 종류도 많지만, 그 용도도 다양하다.

완전히 익지 않은 코코넛은 껍질이 녹색이거나 노란 색인데, 과실 속에 감미롭고 시원한 물을 담고 있어 여행 중 목마른 사람들에게 너무도 고마운 존재이다. 더군다나 의학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병약자들이 마셔도 상관없다. 특히 코코넛 액은 위장에 좋아 소화 불량한 경우 사서 마실 것을 추천한다. 쥬스를 마시고 난 후, 과실의 속살은 숟가락 같은 것으로 긁어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코코넛 속살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신경을 써야 한다,.

완전히 숙성한 코코넛의 속살은 강판에 갈아서 케이크 혹은 디저트를 만들 때 사용되거나 꽉 짜서 코코넛 밀크를 만들기도 한다. 또 숙성한 코코넛 열매로부터는 식용유도 나오며, 야자수 꽃에서 추출된 수액으로는 야자술을 빚을 수 있다. 야자수 수액을 여러 달 동안 두어 발효시키면 야자 식초가 되며, 야자수 수액을 끓이면 황금빛의 야자 설탕이 된다. 완전히 숙성한 코코넛 열매의 물은 종종 반죽을 부풀릴 때 사용되며, 동남아 현지인들은 그냥 마시면 몸에 좋지 않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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