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레이시아 선교50년 기념 특별기고 ③

번호

222

 

작성자

노종해()

작성일

2015-09-30 22:16:02

추천

0

조회

582

 

무슬림 위한 평생 선교사를 양성해야
말레이시아 선교50년 기념 특별기고 ③
노종해 선교사(말레이시아)

2015년 09월 15일 (화) 23:47:28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동남아 이슬람 선교를 향하여

동남아시아 이슬람 선교라는 큰 목표 아래, 대상을 좀 더 구체화시켜 동남아 이슬람의 주요 인종인 말레이(Malay)족을 선교 목표로 삼았다. 말레이(Malay)인들은 3억6천 명으로 세계에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부, 태국 남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주변 국가에 퍼져 있는 ‘동남아 이슬람 세력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말레이 이슬람’,‘말레이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선교를 추진하기 위해‘동남아 기독교-이슬람 관계 연구소’(Christian-Muslim Research Centre, CMRC)를 세웠다. 선교센터에는 동남아시아 이슬람 자료실이 설치되었고 1600여권의 이슬람 서적과 다양한 자료, 문헌, 간행물을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나 선교센터 공식 명칭에‘이슬람’이란 말이 민감하여 쓸 수 없기 때문에 영어로 표기할 때는 ‘Mission Center for South East Asia, Kuala Lumpur’라 했다.

동남아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서는 이에 헌신하는 평생 선교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믿는다. 단기 선교사가 아닌 평생 선교사를 한국교회가 양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사명감에서 동남아시아 기독교와 역사 문화, 이슬람 선교를 위해 틈틈이 조사한 것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이슬람 선교에 임하며 ‘이슬람 현실과 상황’에 대해 글쓰기를 시작했고, 자료집 1-10권도 발간했다. 「말레이시아를 알자」(1993),「동남아 이슬람과 한국기독교 선교」(2002)와 「말레이, 그들은 누구인가?」(2011)를 이미 출판했고, 「이슬람, 그들은 철옹성인가?」(2015)는 출판을 준비중이다.

무슬림 선교와 사랑, 봉사의 선교

무슬림들을 지켜보면서 저들에게도 갈등과 문제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 뿐 아니라 가정문제, 청소년 문제, 여성문제, 인간 삶의 본질적 문제 등 사회문제도 많이 있다. 더욱이 결손 가정이 많은 것을 알았다. 젊은 엄마와 어린이들, 오갈 데 없는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여기에서 무슬림 전도와 교회 개척을 연계시켜 ‘돌봄의 집’(Diakonia Home)을 설립하였다. 주택 가정집을 임대하여 조용히 시작한 것인데 반응이 의외로 좋고 타종교를 배경으로 하는 엄마와 어린이, 청소년들을 현지교회와 협력하여 수용 보호하고, 학령 어린이들과 청소년은 공립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가정학교’(Home School)를 열어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아내 최완숙 선교사는 한인목회 당시 사모로서 독자적인 사역을 감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 이후 현지인을 사역을 맡게 되었고 사회봉사 및 교육 분야 선교 사역을 기쁘게 잘 감당하고 있다. 내조하던 ‘사모’에서 이제는 동역하는 ‘선교사’가 된 것이다.

2002년 현재 쿠알라룸푸르에 2개 처, ‘센툴 홈’(Suntul Home, 1996년 설립)과 ‘디딤돌 홈’(Stepping Stone Home, 2000년 설립)이 있으며, ‘디딤돌 가정학교’(Stepping Stone Home School)를 운영하였다.

동남아시아 종족난민선교

말레이 무슬림 사역을 중심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정이 긴박한 종족 난민도 외면할 수 없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종족 난민선교’가 이슬람 사역을 위해서도 긴요하다. 난민 중에는 무슬림들이 많고 이들은 곧 말레이 무슬림의 이웃이요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쿠알라룸푸르 도심과 인근 정글에 수많은 아시아 난민들이 임시 거처를 만들고 합숙 또는 노숙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정치적, 종교적 박해와 전쟁과 소수인종 분쟁, 자연재해, 재난 등으로 피난 와 있는 이들이 말레이시아에 3백만 명이 된다는 말도 있다.

2003년부터 난민 선교에 들어가 정글과 도심 곳곳을 심방하며 찾아보았고,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이들은 성경책은 물론 찬송가도 없다. 그래서 하까(Hakha) 종족 찬송가 2천 권(2004년도), 조통(Zotung)족 찬송가 1천 권(2008. 6)을 출판해 주기도 했다. 이런 난민을 구호 차원이 아닌 복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종족어 찬송가’는 Size- 198 x 130mm, Extent-556pages, text +4 pages cover로 출판되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Hakha족, Zotung족, Mara족 3개 종족어로 7회, 1만4천권을 출판 보급하였다.

찬송가는 말레이시아의 난민종족들에게는 물론,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의 동족들에게 퍼지며, 미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한국 등 전 세계의 동족 난민들에게 퍼져 선교 효과를 극대화하게 되었다. 마치 풀씨 마냥 정글, 도심 곳곳에 퍼져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의 모임을 이루고, 교회를 세우는 동인이 되었다.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구원의 소식 전하며 나누는 계기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2004년 4월 동남아 선교센터를 쿠알라룸푸르 도심으로 이전하고, 다인종 다언어 교회인 갈릴리 인터내셔날 교회(Galilee International Church KL)를 창립하였다. 동남아선교센터는 주일예배 뿐 아니라, 교회학교, 신앙 강좌, 전도 집회, 사경회, 기도회, 결혼예식 등 복음 전도에 매우 분주하고 유용한 선교센터가 되었다. 갈릴리인터내셔날교회는 매 주일 정규적으로 예배를 4차례, 각기 다른 언어로 드리고 있다.

동남아선교센타는 개척 설립된 종족교회들을 자립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즉, 자립정책으로 독립시킨 ‘친족’(CCF), ‘마라족 교회’(MCF), ‘라우뚜’(LCF), ‘조통족’(Zotung) 등 종족교회들이 난민연합(CCF) 8교회, 또 말레이시아 종족 연합회(MCCU)로 20개 종족 교회가 연합회를 이루고 부흥 성장하고 있고 세계선교에도 참여하고 있다. <계속>

 

의견남기기  

 

no

이름

제                   목

작성일

조회

추천수

77

관리자

동남아시아의 아프리카 축구 노예들

2018-07-12

15

0

76

노종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크리스찬-무슬림 관계 포럼

2017-10-15

172

0

75

김동건

방콕의 파키스탄 기독교 난민들

2017-07-02

261

0

74

김동건

태국의 큰 역사적 변화와 태국 교회의 전망

2017-05-13

458

0

73

운영자

다니엘 맥길버리 선교사(5)

2017-05-13

2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