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필리핀)문권익-조성임선교사 2015년12월 기도편지

번호

222

 

작성자

문권익()

작성일

2015-12-18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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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권익/조성임선교사(유준,강준) 12월 기도편지
한국 :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77-3 GP선교회 TEL 02)443-0883
필리핀: Mobile 001-63-939-912-7433 / email moonkonic@hanmail.net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운 후원자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어느덧 한 해가 저무는 12월입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니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일들이 많으나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사 채워주시고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 한해 저희 선교사 가정을 향한 사랑과 기도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아울러 사역지 소식을 전합니다.

CMC이야기 . . .
얼마 전 담임목사인 저로부터 성경을 배우고 세례까지 받았던 교우 세 명이 다시 이전의 종교인 천주교로 돌아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지금은 제 마음이 추스러져서 담담히 이 글을 쓰지만 당시에는 이 시련이 너무도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 자매는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늘 교회에 긴장을 일으키다가 결국 스스로 떠났고 두 명의 교우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은사를 우리 교회에서 활용할 기회가 적다는 사실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급기야 다시 캐톨릭교회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은 다른 교우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서 저희 부부가 수습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일은 저희가 필리핀에서 사역한 지 10년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열심히 말씀을 가르치고 세례까지 주었는데도 이전의 종교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마치 조롱 받는 기분이 들었고 동시에 인간적인 배신감도 느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나간 성도들이 교회 밖에서 기존의 성도들을 불러내어 여전히 친밀감을 과시할 때는 선교사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결국 이방인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서글퍼 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희 부부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분노나 배신감, 그리고 서글픔 때문이 아니라 말씀의 책임을 가진 제가 그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일을 계기로 아침경건의 시간(Morning Devotion)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교우들과 함께 말씀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이 시간이 복된 것은 저희 선교사 부부가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로 매어 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부족한 저희 선교사 내외와 저희가 섬기는 CMC가 더욱 말씀 안에서 온전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인들을 위한 기도제목
캐트린 - 캐트린은 선교사 후보생이며 어느덧 신대원 6학기 중 3학기를 마쳤습니다.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준비된 종이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빅터 – 역시 선교사 지망생인 빅터는 올초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4년제 대학에 들어갔는데 수업이 벅차서 잘 따라가질 못합니다. 특별히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사 학업을 감당하는 은혜가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징키 – 필리핀 최고의 명문대를 졸업한 징키는 캐트린처럼 선교사 지망생이었으나 지금은 매우 깊은 영적 고난의 터널을 지나는 중이며 스스로 믿음의 끈을 놓고 실족한 상태입니다. 주께서 징키의 마음에 온전한 믿음을 주시어 그녀가 다시 주님나라를 향하도록 기도를 바랍니다. 앤젤 –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2016년도 CMC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충성과 겸손으로 이 섬김의 일을 감당토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단 – 7년전에는 선교사인 저에게 한국어를 배우던 학생이었으나 지금은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자신이 졸업한 학교의 전임강사가 되어 문선교사의 강의 스케줄을 확보해 주는 선교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단이 선교사와 함께 캠퍼스사역의 중요한 선교자원이 되어 주님의 큰 일을 이루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죠안(가명) – 죠안은 교회를 안 나온지 수개월이 되었고 얼마 전부터는 레즈비언과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 죠안의 심령을 새롭게 해 주시어 부도덕한 삶을 청산하고 다시 교회로 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샤론(가명) – 최근에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했으나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설교를 들은 후에는 기쁨이 생기지만 그 말씀의 위로를 얼마 간직하지 못하고 다시 우울한 감정의 지배를 받습니다. 샤론의 심령에 성령님의 전폭적인 치유의 역사가 임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

1. CMC(City on a hill Mission Church) 교우들의 믿음이 자라고 예수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하나되도록
2. 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늘 성령의 음성을 잘 깨닫고 분별하도록
3. 문선교사가 사랑의 종, 지혜의 종이 되어 현지인들을 더욱 잘 섬기도록
4. MK 유준이 강준이가 영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잘 자라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5. 교회를 세울 땅을 알아보는 중인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성탄절 뮤지컬 공연, GODSPELL..!
현재 저희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뮤지컬공연 준비가 한창입니다.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된 ‘가스펠’(GODSPELL)이라는 작품인데 아마츄어인 저희들에게 버겁기는 하지만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준비하는 중입니다. 원작은 16곡의 노래가 포함된 두시간 짜리 공연이지만 저희는 저희들의 형편에 맞추어 10곡이 들어 간 1시간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편집했습니다. 이번 공연의 목적은 초청한 가족들에게 제목이 말하듯이 복음(Gospel)을 전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인들 가운데는 가족들의 반대나 핍박 때문에 신앙생활을 온전히 하지 못하는 지체들이 더러 있는데 이 계기를 통하여 그들의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사실 저는 10년전 필리핀에 선교사로 들어올 때 이 뮤지컬 드라마의 대본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언젠가는 이들의 언어로 이 뮤지컬을 만들어 복음을 전해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10년 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야 현지인들이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도록 그들의 언어를 통하여 지도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며 선교에는 결코 지름길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 뮤지컬을 준비하는 관계로 이들과 뒹굴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데 새삼 감사한 것은 나에게 주님이 맡겨주신 영혼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현지인이 싫어지기도 하고 그들 때문에 마음이 상할 때도 있지만 현지인들도 역시 선교사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고 가끔씩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선교사 때문에 마음이 상할텐데 그래도 저희 부부를 자신들의 영적 지도자로 여기고 따라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 한해 부족한 저희 가정을 향한 한결 같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신실하신 은혜와 사랑이 후원자 여러분의 삶과 섬기시는 사역 위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새해에도 주님 주시는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문권익, 조성임(유준,강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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