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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교 보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2014. 4. 1
한국은 새 봄을 맞이하고 있겠습니다. 이 곳은 열대의 나라라 꽃이 피는 봄이 늘 그립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실 뿐만 아니라 정성으로 후원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아시다시피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실종 사건으로 국내외로 어수선한 상태에 있지만, 이슬람나라라 방송에서는 매일 수차례 ‘기도’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올 해 선교지에 온지 만 10년이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편 초심을 다시 갖고 변함없는 헌신과 더욱 선교에 매진하고자 다짐하면서 최근 주요 원주민교회 보고를 드립니다.
울루불샬롬교회는 산골 오지속에 있는 마을에 세워져 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떻게 이런 정글 깊숙한 마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정글속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해 연말 오랫동안 공백 중이든 담임목사님이 부임하시어 교회는 더욱 정착되고 교회와 사택 주변이 정돈된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금번에 특히 뜻있는 교회에서 열악한 원주민교회 ‘벤자민목사님’께 후원해 주시어 감사한 마음으로 세 달치 후원금(600링깃)을 전달했는데 목사님과 온 성도님들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선교사인 저희 역시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마이교회는 교회 건축을 마무리하고 5월30일(사바주 공휴일 : Pesta Menuai - 추수축제) 헌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헌당예배에 필요한 성물(악기 구입, 한화 약 800만원)과 마을 잔치에 식사찬조(약100만원) 등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원주민교회 헌당을 축하하며 도움주실 교회와 성도님들의 십시일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농협 296-02-02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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