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태국)이용웅,백운화 선교사 8월기도편지

번호

222

 

작성자

이용웅()

작성일

2005-08-26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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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웅,백운화 선교사 8월기도편지
P.O Box 31 ,Beungkum, Bangkok 10231, Thaiiland Tel 66-1-614-7937 H.P 02-976-4536(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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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그동안도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태국 교회는 지금 2010년도까지 전국의 교회 없는 마을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이번 달에도 태국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며 전략을 짜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7-8월은 한국과 미국 학교가 방학이라 여러 단기 선교 팀이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한 주간씩의 방문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길거리 전도 행사, 그리고 마을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의 열매, 두 자매의 세례식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지난 몇 주 동안 ‘오’ ‘메’ 두 자매를 교육시키고 세례를 주었습니다. ‘오’ 자매는 남편과 이혼하고 8세 된 아들과 힘겨운 삶을 살다가 우리 교회를 통하여 복음을 영접하고 신앙 훈련도 받으면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메’자매는 불과 17세 밖에 안 되는데 순간의 실수로 임신을 하여 최근에 딸을 출산하였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교인들 앞에서 간증하는 모습을 통하여 주님께서 이들을 다듬어 주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교회에 가면 나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교회에 매주 열심히 나오는 ‘파타나’ 아주머니(60세)도 만날 때마다 저희가 기도해 주는데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밝아지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주님이 그 여인을 만져 주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날 행사는 복음 전도의 좋은 기회

태국은 왕비의 생일(8.12)이 ‘어머니날’이고, 왕의 생일인 12월 5일이 ‘아버지날’입니다. 어머니날을 기하여 저희 사하껀 교회에서는 초청 행사를 가진바 100여명의 학부모들과 4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 그리고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건축 중인 태권도장이 150여명 정도를 수용하는 적당한 공간이었고 지붕 공사가 막 끝나 시원한 그늘 아래서 가족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학부형들 가운데 태권도 수련생들 부모와 가족이 많이 왔는데 자녀들이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절도 있는 태도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 학부형들이 대부분 불교도들임에도 불구하고 거부감 없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면서 여리고와 같은 태국도 성령의 능력으로 속히 함락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태권도장 건축중

저희 사하껀 교회가 개척 된지 7년이 되었는데 태권도 사역도 비슷한 연륜입니다. 초기에 단기 선교사로 헌신하여 2년간 태권도 사역의 기초를 놓은 정재형 형제(31세)가 금년 초 결혼을 하여 이들 부부가 이번 주 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지금은 현지인 ‘넨’ 자매에 의해 사역이 이어지고 있고 그들 가운데 상당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일 예배까지 연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정선교사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좁은 예배실과 교육관에서 전전하다가 늘어나는 수련생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태권도장을 건축하기로 하고 현재 약 80%의 공사가 진척중입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될 것입니다.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태국은 유일하게 태권도에서만 매달을 땄기에 태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더욱이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와 한글 교육 등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선교사 지피 선교회, 한국 대표 사역

이선교사는 금년 11월부터 3년 동안 소속 단체인 지피 선교회 한국 대표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는 마치 군인과 같습니다. 누구나 선교사로 헌신할 때는 최전방인 선교지에서 타문화권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데 초점을 두고 준비하며 사역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때가 되면 누군가 본부에서 일정기간 현장 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특히 선교회 대표 사역은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갖춘 선교사에게 주로 임무가 주어집니다. 둘째 딸인 신향이가 내년 5월에 태국에서 다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에 백선교사와 신향이는 내년 중순께 한국에 들어오고 이선교사만 먼저 한국에 들어가 선교회 한국 본부 대표 선교사로 사역하게 됩니다. 주로 하게 되는 일은 새로운 선교 헌신자를 동원하고 훈련시켜 적합한 곳에 배치시키는 일입니다. 후원이 부족한 선교사들의 필요를 후원교회와 연결시켜주는 것도 일입니다. 그동안 저희는 태국에서의 사역을 키워나가며 지난 3년 동안은 지피 선교회 태국 디렉터로서 일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이제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섬기라고 일감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선교사가 한국 대표 사역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다시 선교지에 귀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없는 기간에도 사하껀 교회는 현지인들과 동료 선교사들에 의해 관리 될 것입니다. 사하껀 교회는 아직 자립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조금씩 선교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스스로 자립을 연습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마치 젖 때기와 비슷합니다. 선교지 사역은 궁극적으로 현지인에 의해 자립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간 성실하게 마하나컨 대학 사역과 사하껀 교회 사역을 섬겨온 윤민영 선교사가 3년간의 태국선교 사역을 오는 마무리하고 9월에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윤선교사는 2년만 하기로 하고 태국에 들어왔는데 하나님께서 부담을 주셔서 일년을 더 연장하여 3년을 채우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로는 주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윤선교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선교사는 11월에 있을 피아노 컨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고사리 같은 어린이부터 굳은 손의 아주머니에 이르기까지 많은 태국인들이 와서 피아노를 배우며 관계를 쌓고 복음을 듣기도 합니다. 자신의 손가락으로 무언가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조막손 같은 우리를 사용하여 태국 복음화의 일부를 맡기심도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2005. 8. 25




태국에서 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드림




1. 지난 7-8월 단기 선교 팀이 뿌리고 간 복음의 씨앗이 열매로 나타나도록

2. 건축 중인 태권도장의 공사가 잘 마쳐져서 더 많은 수련생들이 복음을 듣고 제자로 자라나도록

3.이선교사의 한국 대표 사역(금년 11월부터 3년)을 통해 더 많은 선교운동이 한국교회에 일어나도록

4.백선교사의 피아노 컨서트 준비와, 새학기를 맞이한 한동대의 주향이와 고3인 신향이의 학업을 위해

5. 태국선교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윤민영 선교사의 앞길을 주님이 인도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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