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태국) 불교의 개혁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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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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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불교의 개혁을 위한 노력

태국의 불교계는 각종 스캔들로 뒤덮인 불교를 정화하기 위한 일련의 개혁에 2017년 10월 착수했다. 여기에는 승려들 스스로의 자각 외에도 군부 정권의 압박이 있었다.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믿는 불교는 오래 전부터 태국의 이미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여러 승려들의 섹스 스캔들과 돈 세탁 및 물질적 탐욕으로 그 이미지가 손상되어 왔다.
그 대표적 사례가 태국의 최대 사원인 왓프라탐마까이(Wat Phra Dhammakaya)의 전(前)주지인 프라 탐마짜요(Phra Dhammachayo)이다. 이 절은 그 규모가 바티칸 성당의 10배에 이른다. 이 절의 스캔들이 터지자, 태국의 수많은 불교 사원들의 재정에 대한 조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도처에서 제기되었다.
태국 불교계의 통치 기구인 승가최고위원회(Sangha Supreme Council)는 2017년 9월부터 태국의 30만 명 이상의 승려와 약 4만 개의 사찰들에 대한 규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제 승려들은 시주를 요구해선 안 되며, 절은 경내에서 ‘성물(聖物)’ 판매를 중지해야 한다. 이 조치는 사원의 재정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고, 불교의 상업화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또 다른 지령은 고위직 승려들에게 특별히 내려진 것으로, 그것은 이들이 일반 승려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엄격히 단속해 그것을 부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게끔 한 것이다.
또 태국 동북부의 일부 사원들에서 9월 발표된 지령은 승려들이 상호 감시 및 감독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불교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행동은 상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불교 승려들이 연루된 많은 스캔들에 대해 정부는 불교계 지도자들에게 급진적인 개혁을 할 것을 강하게 압박해 왔다. 군부 정권은 2014년 쿠데타를 통한 정권 장악 이후 불교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7년 9월 전직 고위급 경찰 간부인 퐁폰 쁘람사네(Pongporn Pramsaneh)는 국립 불교청의 청장에 임명되자 곧 경찰에 국가 재정이 남용되고 횡령된 절들을 조사하라고 지시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특히 35개의 사원과 29명의 승려를 집중 조사해 왔다. 그 승려들 중에는 다섯 명의 주지와 태국 불교계 대표를 역임한 승려 한 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국비를 횡령한 것으로 소문 나 있었다. 다섯 명의 주지는 모두 과거에 국가 권위를 남용하고 해악을 저지르기 위해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정부는 불교 후원을 위해 2016년 53억 2천만 바트(약 1,8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중 46억 7천만 바트는 전국의 사원과 승려들을 위한 것이었다. 정부는 사실 불교계에 대한 많은 재정 지원 때문에 승려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이에 대해 승려들은 비록 최근의 스캔들로 인해 불교계의 투명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정당할지라도 자신들의 자율성을 지키길 원한다. 여러 사원들은 그동안 주지 승려의 명성과 특히 부유한 집안의 시주에 힘입어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승려들 중에는 환속할 경우를 대비해 어느 정도의 돈을 따로 챙겨 놓아야 한다고 보는 자도 적지 않다. [AsiaNews,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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