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약문제 개관

번호

222

 

작성자

강혁 외()

작성일

2004-08-30 0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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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문제 개관

- 목차 -
1. 마약이란?
2. 마약의 종류
3. 마약의 해악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2001년 1학기
과목명: 동남아 사회와 문화
세미나 레포트(제출일: 2001.5.31)
지도교수: 조흥국
레포트 작성자:
일본어과 199682002 강 혁
체코어과 199801013 류서경
체코어과 199800487 김수미


I. 마약이란?

1. 마약의 정의

모든 사회에는 그 사회가 얻을 수 있고, 필요로 하고, 소화시킬 수 있는 기호품과 도취제가 있다. 서양문화에는 고대 이래로 알코올이 그 도취제였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지만 유럽에서는 한번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던 도취제들은 알코올과는 전혀 다른 경우에 해당한다. 도취제들은 독일에서는 그 특징을 잘 반영하여 '마약(Rauschgift: 마취시키는 독약)'이라고 불렀다. 알코올에 대해 이념적으로 적대시하고 있는 자들을 제외하면 알코올을 마약이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독일의 문화비평가 루돌프 겔프케(Rudolf Gelfke)는 "거의 모든 도취제에 대하여 (알코올을 제외하고) 마약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지극히 비과학적이다. 왜냐하면 독물이란, 이런 또는 저런 물질이 아니라, 특정한 물질이 특정한 생물체에 특정한 처방을 줄 때에만 유독한 것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똑같은 물질이 다양한 처방에 따라서 도취제로서 또는 독물로서 사용될 수 있다. 그래서 마약이라는 개념의 사용이 객관적으로 정당화되려면 한가지 가능성 밖에 없는데, 그것은 도취(Rausch)와 중독(Vergiftung)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돌프 겔프케가 말한 것과 같이, 마약은 그 자체로 해를 주는 물질이 아니라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에서의 마약도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비의학적으로 사용될 때 그 정확한 의미를 갖는다.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약물은 현대적 정의로 향정신성 약물(Psychotropic Agents)이라고 하는데, 정신은 뇌에서 나오고, 뇌는 중추신경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곧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의미한다. 그리고 약물의 비의학적 사용은 약물을 의학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이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진통제인 몰핀(morphine)을 통증이 없는데도 도취감을 얻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이며, 이 경우에 약물은 마약이 되는 것이다. 마약은 감정·인식·행동 등에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향정신성 약물, 즉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비의학적으로, 그리고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 마약 사용의 역사적 배경

정신기능을 왜곡시키려고 인간이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을 사용한 것은 고대의 종교의식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그 근거는 기원전 4,000년 전에 수메르 사람들이 이미 아편(opium)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페이요티 선인장(메스카린이란 환각물질이 들어 있다)을 의식 전에 복용하는 미국의 인디언 원주민들과 오늘날 미국 플로리다주의 일부 종교인들의 대마초(마리화나, 하시시 등) 사용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마약(아편, 하시시, 마리화나, 코카인, 헤로인, 몰핀 등등)을 터부시하는 것과 오늘날의 세계에서 그것들을 범죄시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19세기 중엽에 발간된 그림(Grimm)의 사전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마약'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은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사용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19세기말까지 마약은 도취제라는 의미로서 자유방임의 원칙에 따라서 거래되고 이용되었다. 하지만 19세기 말경에는 많은 발견들을 통해, 마약이 19세기 초기같이 단순한 것으로 간주되고 이용될 수 없게 되었다. 우선 중독증상이 인정되었다. 토마스 드퀸시의 "영국의 한 아편 복용자의 고백"이라는 책자는 그것을 명확하게 의식하고 있는 한 중독자가 쓴 병상일지이다. 아편에서 몰핀(1817)과 헤로인(1874)을 얻게됨으로써 약물의 무대에는 음주의 무대에서 브랜디가 의미하는 것과 같은 장면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은 괄목할 만한 사회적 결과들을 동반하는 중독성의 효과들이 급증하는 것이었다. 특히 몰핀의 출현과 함께 약물 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이 시작되었다. 19세기의 큰 전쟁들(크림전쟁, 미국의 남북전쟁, 끝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몰핀은 야전병원에서 대중적으로 이용되었다. 전쟁은 약물중독을 양산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몰핀은 군대생활에서 민간의 삶 속으로 계속 이동했는데, 그것은 이미 30년 전쟁에서의 담배의 확장과 똑같은 과정이었다.

이러한 약리학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전개 결과로 약물중독은 처음으로 '무시될 수 없는 사회 전체의 현상'이 되었다. 그런데도 자유주의적 야경국가의 입법은 마약에 대한 절실한 조치를 마련하는 데 주저하였다. 가장 일찍 나왔던 마약통제 법률 중의 하나는 1868년에 나온 영국의 "약국과 독극물에 관한 법률"인데, 이것은 이미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즉 아편은 오직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라는 것만을 규정했다. 얼마나 많은 양을 누구에게 판매해야 하는지는 오직 약사의 판단에 맡겨졌다.

근대적인 약물 입법을 위한 결정적 계기는 결국 유럽의 바깥에서 마련되었다. 그것은 중국에서 나타난 아편의 파멸적인 역할 때문이었다. 중국의 아편 문제를 통해서 19세기에 대규모의 도덕적, 정치적 캠페인이 불붙기 시작했는데, 그 캠페인은 얼마나 격렬했는지, 노예제도에 저항하는 선전 활동과 비견될 만한 것이었다. 아편반대 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후에 체결된 일련의 국제적 협정에서 그 정점과 종결에 도달했다. 협정의 목적은 국제적인 아편매매를 통제하는 것이었다. 개별국가들은 그제서야 국제적 협정을 기준으로 삼아서 그들 국가의 약물 입법을 공표하게 되었다. 이 법률들은 오늘날에도 근본적으로 유효하다.

현대를 가리켜 환각의 세대라고 한다. 정신상태를 자극하는 것만 있다면 오늘의 세대, 특히 청소년들은 무차별적으로 마구 복용한다. 6·70년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도 또한 그랬다. 그는 자신의 흥분을 돋우기 위하여 약물의 남용해 결국 죽고 말았다. 이같은 예는 수도 없이 많으며, 미국의 가이아나에서 수백 명을 죽게 한 피플즈템플(인민교회)의 교주였던 존스도 마찬가지라고 불 수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런 마약중독자의 한 본보기이다. 근래 미국의 종교시간(예배)에 나와 간증하는 상당수 사람들의 간증내용을 보면 그가 과거엔 심한 마약남용자였다는 것이다. 방송 프로듀서인 윌리암스라는 사람은 과거에 무려 400여회의 LSD여행(환각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늘날과 같은 의미를 갖는 마약의 사용은 과연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현대의 마약사용 현상은 1960년대 미국의 사회불안과 사회불만, 그리고 정치불안과 정치불만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미국의 마약문제를 촉발시킨 집단은 대학생들로, 이어 모든 청소년층으로 번졌다. 당시 민권투쟁과 흑인들의 파워혁명으로 대도시 중심가에 번진 폭동과 방화는 각종 범죄를 증가시켰으며 케네디 대통령과 킹 목사같은 국가 지도자들이 암살되기도 했다. 그리고 베트남전에 대한 의미(죽음)를 인정할 수 없는 젊은 대학생들의 반전시위는 결국 기성권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의식과 생활관을 부르짖고 소위 히피 문화를 일으켰다. 그리고 이같은 시위의 상징의 하나를 마약으로 삼았다. 환각의 시대(마약복용시대)는 이때부터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그들은 상징적 마약의 첫째로 마리화나(대마초)를 택했는데, 그들이 기대한 만큼 마리화나는 강렬한 이미지와 솟구치는 폭발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좀 더 다른 것이 없을까 하고 이것저것을 마구 복용해 보았다. 마침 때를 같이 하여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레어리와 앨버트 박사는 환각제를 가지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환각실험을 했다. 화끈한 것에 갈증을 느끼고 있던 전국의 대학생들은 오아시스를 찾은 것처럼 너나 할 것 없이 기회가 있으면 환각제를 복용했다. 그 결과 물에 빠져 죽거나, 아파트 창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죽은 사람, 심지어는 단 한번의 환각알약을 삼키고 그 후유증으로 영원히 학교를 떠난 학생도 생기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같은 결과로 환각의 영향은 전 세계로 뻗치게 되었으며 그 유해성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3. 마약 복용의 문제점

마약은 습관성과 중독성이 있으며 금단증상이 있다. 습관성은 정신적 갈망, 즉 정신적 의존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내 정신이 그 약물에 의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약물이 담배(니코틴)이다. 담배를 상당 기간 피우다가 중단하면, 흡연자의 생각이 담배로 가득 차 있게 된다. 그래서 흡연자의 정신이 담배에 의존되는 상태를 유발한다.

중독성은 육체적 갈망, 즉 육체적 의존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내 육체가 그 약물에 의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약물이 아편(몰핀 등)이다. 아편을 상당 기간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의 육체가 아편에 의존된 상태를 나타낸다. 그래서 사용을 중단하면 눈물, 콧물, 침, 그리고 오한과 발한이 나고 경련과 혼수상태에도 이르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하게도 된다. 이러한 일련의 신체적 반응(의존)을 금단 증상이라고 하며, 이 상태가 바로 사용자의 육체가 아편에 의존된 상태를 유발한 경우로 중독성이라고 한다.

이렇듯 마약류는 습관성과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약물 남용자가 이들 약물을 상당 기간 주기적으로, 또는 정기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자의적으로 중단하고 싶어도 중단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마약중독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는 의학적 문제이고, 둘째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의학적인 문제로는 이들 약물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각개의 약물이 갖고 있는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고 과량 사용에 의한 사망, 불결한 주사바늘에 의한 합병증 ― 간염·피부염·심장 판막염·폐농양·뇌혈관염·정맥염 등 ― 과 에이즈 감염을 일으킨다. 조사 대상 집단에 따라, 에이즈 환자의 30∼90%가 마약중독자라는 것은 이를 잘 뒷받침해 준다. 그리고 여성에게서는 태야 약물 증후군을 일으켜, 약물중독아나 정신박약아, 신체기형아 등을 낳게 된다.

사회적인 문제로는 약물에 취하여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비행기·선박·전동차 등의 추돌·충돌·추락사고 등과 자살·인질·살인 등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각종 폭력사고를 유발한다.

아울러 마약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하여, 절도·강도·마약거래·살인행위 등을 자행하게 되며, 여자의 경우는 매춘도 하게 된다. 외국의 조사에 의하면 약물에 중독된 여성의 90% 정도가 매춘을 한다고 한다. 결국 마약중독자는 인격의 파탄과 황폐화 현상을 초래한다. 그리고 중독자 치료 성공률이 20% 미만이라는 것과 재범률이 50∼80% 정도에 이른다는 것은 이들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마약중독으로 인한 국가적 경제손실도 크다. 예컨대 미국의 연간 경제적·사회적 손실은 2,000억 달러(약 260조원)이며, 생산성 손실은 5백억 달러(65조원)에 달한다. 결국 마약중독은 의학적 문제는 물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킴과 동시에 국가를 경제적으로도 어렵게 만든다. 이처럼 마약은 습관성과 중독성, 그리고 금단증상이 있어 비의학적인 목적을 갖고 사용하다 보면, 의학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켜, 결국 개인·사회·국가 그리고 세계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참고문헌
1. '기호품의 역사(1979)', 볼프강 쉬벨부쉬, 한마당 출판사
2. '약물 남용(1989)', 주왕기, 신일상사
3. '약물 남용,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1992)', 주왕기·곽영숙·주진형, 신일상사




II. 마약의 종류

1. 양귀비 (楊貴妃, opium poppy)

양귀비는 쌍떡잎식물로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앵속(罌粟), 약담배, 아편꽃이라고도 하는 양귀비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또는 소아시아이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꽃은 5∼6월에 흰색·붉은 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리며, 꽃봉오리 때는 밑으로 처진다. 꽃잎은 4개이고 둥글며 길이가 5∼7cm이고 2개씩 마주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4∼6c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다 익으면 윗부분의 구멍에서 종자가 나온다. 아시아 열대·온대 지방과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양귀비의 익지 않은 열매에서 상처를 내어 받은 유즙을 6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한 것이 아편이다. 민간에서는 열매와 식물체를 분리해 두었다가 응급 질환에 사용했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져 몽롱함을 느끼고 습관성이 되면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중국은 1906년부터 아편의 재료가 되는 양귀비의 재배를 전면 금지했다.


2. 아편(opium)

아편은 양귀비과의 2년생초인 양귀비의 열매에서 추출한 즙액을 굳힌 것 또는 이것을 가공한 것이다. 아편은 유럽 각국어인 opium의 한역(漢譯)이며, 어원은 그리스어 opos(식물즙) 및 opion(양귀비의 즙액)으로 보고 있다.

아편은 생아편, 의약용 아편인 아편말 그리고 흡연용 아편으로 나눈다. 생아편은 덜 익은 양귀비 열매에 상처를 내어 유출되는 유액(乳液)을 채집하여 건조시켜서 덩어리로 만든 것이다. 이것을 가루로 하여 모르핀의 함유량을 10%로 조절한 것을 아편말이라 하여 의약용 아편으로 쓰고 있다. 아편말은 갈색의 가루이며,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맛은 매우 쓰다. 흡연용 아편은 생아편을 물에 녹여 불용분(不溶分)을 제거한 후 증발 농축하여 엑스상(狀)으로 만든 것으로서, 특별한 곰방대를 써서 작은 램프의 불로 발연시켜 흡연한다. 아편은 주로 인도·터키·유고슬라비아·파키스탄에서 재배·제조되며, 전세계의 생산량은 약 100만kg이나 된다.

아편, 양귀비의 마취약 또는 수면약으로서의 효능은 오랜 옛날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1500년대에 저술된 《에벨스의 파피루스 문서》에 유아가 지나치게 울 때는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양귀비의 즙이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1~12세기까지 상품으로서의 아편은 소아시아만의 산물이었으나, 그 후 아라비아인에 의하여 페르시아·인도, 중국에 퍼졌다. 중국에는 약품으로서 13세기경에 전해지고 17세기에는 흡연의 풍습이 시작되었다. 1757년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인도의 아편의 전매권을 잡게 되자 중국으로의 반출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는데, 정부의 엄중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 양은 급속히 늘어나 그 결과 영국과의 사이에 아편전쟁 (1839∼1842)이 일어났다.

청(淸) 나라 정부는 1906년에 10년 기한으로 양귀비의 재배와 아편의 흡연을 절멸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1909년 상하이(上海)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그밖의 나라들과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아편 흡연을 근절하는 최초의 국제협정을 체결했다.

아편은 약 20종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주요 알칼로이드로는 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파파베린, 노스카핀(나르코틴) 등이 있다. 주요 알칼로이드를 추출하여 정제해서 염산염(鹽酸鹽)으로 한 것이 염산아편알칼로이드이다. 아편은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진정·진통·진경(鎭痙)·진해(鎭咳)·지사(止瀉)·최면제 및 마취보조제로 쓰이며, 주요 효력은 모르핀과 같으나 작용은 완만하다. 부작용으로는 오심·구토·두통·현기증·변비·피부병·배뇨장애·호흡억제·혼수 등의 만성중독을 일으켜서 폐인처럼 된다. 상용량은 1회 0.03g이고 1일 0.1g이다. 아편은 마약이므로 습관성이 되고 만성 중독증을 일으켜 차차 다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게 된다.


3. 모르핀(morphine)

양질의 아편은 9∼14 %의 모르핀 무수물을 함유한다. 1805년 독일의 약제사 F.W.A. 제르튀르너가 아편의 유효성분으로서 추출하였다. 백색 침상 또는 결정성 분말이며 녹는 점은 254 ℃. 190∼200 ℃에서 승화하며 광선을 받으면 황색으로 변한다.

독약 및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는 염산염은 물에 잘 녹는다. 광선에 의해 변화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보존한다. 무취이고 맛은 쓰다. 마취제로 진통·진해(鎭咳)·진정·최면에 효력이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구토·발한·발열·설사 등이 나타난다. 계속 사용하면 만성 중독을 일으켜 점차 양을 증가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어지고, 사용을 중단하면 금단현상을 일으킨다.


4. 코데인(codeine)

아편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모르핀의 메틸 화합물. 아편 속에 약 0.7~2.5% 함유되어 있다. 보통 인산코데인으로서 의약품에 사용된다. 백색 결정성 분말로 쓴맛이 있다. 진해(鎭咳)·진정·진통제로서 호흡중추를 진정하기 때문에 기관지염·인두염·후두염·기침·백일해·폐결핵·신경통·산통(疝痛) 등에 사용한다. 모르핀과 유사한 작용이 있으나 마취성이 적으며 쾌감을 수반하지 않고 습관성이 되는 일이 적다. 마취·진통 작용은 모르핀에 뒤떨어지지만 호흡 및 기침에 대한 진정 작용은 모르핀보다 강하다. 1832년에 프랑스의 약제사 P.J. 로비케가 아편으로부터 분리하였다.


5. 헤로인(heroine)

모르핀의 아세틸화합물인 디아세틸모르핀이다. 일반적으로 헤로인으로 불리는데 "영웅적인"을 뜻하는 독일어 "heroisch"에서 유래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남용되는 약물이다. 녹는 점 173℃인 무색 결정으로 염산염은 백색 분말로서 물이나 알코올에 녹고 쓴맛이 있다.

마취제·진통제·진해제이며, 호흡기능을 강하게 마비시킨다. 그 작용은 급격하고 독성이 강하다. 급성중독일 때는 호흡마비를 일으켜 사망한다. 소량을 계속 사용하면 병적 도취상태가 되어 쉽게 의존성이 생겨 만성중독에 빠지고, 점차 증량하여 수십 배를 사용하지 않으면 듣지 않게 된다. 사용을 중지하면 금단현상을 일으켜 불안·불면·고민·침울 또는 발양(發揚) 등의 정신증세와 함께 구토·발한·발열·설사 등이 나타나고, 식욕부진·맥박급박·정신지둔(精神遲鈍)이 되어 심신이 함께 쇠약해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수십 년 전부터 세계의 약전에서 삭제되고 많은 나라에서 그 제조나 수입·사용이 금지되었다.

헤로인의 주 생산지는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즉 "황금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태국·라오스·미얀마 3국의 접경 산악지역이다. 이 삼각지대는 아편생산에 최적의 기후와 자연조건을 갖춘 천혜의 요지로, 특히 미얀마 동부 살윈강(江) 동쪽의 산악지대에서 연간 약 100만 톤의 생아편을 채취한다. 이곳에는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약왕 쿤사(Khun Sa) 세력으로부터 양귀비 재배를 강요받은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살인·폭행·강간·징집 등의 횡포에 시달려 왔다.

또한 미국 뉴욕에 반입되는 헤로인의 80% 이상이 이곳 지역에서 생산되어 보내진다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는 쿤사·와(Wa)족·링민샨 등 6~7개의 조직이 있는데, 1996년 쿤사의 항복 이후 쿤사 조직이 쇠퇴한 반면 그동안 군소조직이었던 와족·링민샨 등이 세력을 확산하여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6. 코카인(cocaine)

코카인은 코카나무에서 채취한 코카잎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로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이다. 코카나무 속에는 약 100종의 식물이 있지만 몇몇 종만이 코카인을 얻기 위해 재배된다. 남미의 안데스산맥(해발고도 700∼1,700m 되는 곳의 비가 많이 내리는 계곡 사면)에 많이 심으며, 특히 페루·볼리비아·콜롬비아 등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되고,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스리랑카·타이완에서도 재배된다.

1532년 스페인 사람들이 페루 산골 마을에 들어갔을 때 주민들이 모두 이 잎을 씹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 평균 30∼50g의 잎을 석회 또는 불 땐 재와 함께 씹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힘이 생기고 피로와 배고픔을 잊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작용 때문에 코카 나무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신표가 되었으며 잉카의 신은 양손에 코카나무의 잎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잎에서 추출되는 알칼로이드인 코카인은 사람의 점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지각 신경 말단에 작용함으로써 통증과 미각 등의 감각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1862년부터 수술이나 진찰을 할 때 국부마취제로 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많은 양을 흡수하거나 반복해서 사용하면 중독을 일으키는데 영양 장애와 함께 우울증·불안감·수면 장애·만성 피로·정신 혼란 등의 정신 질환을 가져온다.

코카인 중독은 코카인의 주사·복용·비강(鼻腔)흡입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마약중독의 하나로 중독량은 0.1g, 치사량 1.0g이다. 대량 사용에 의한 급성중독에서는 현기증·안면창백·동공산란 등으로 시작되어, 명정(酩酊) 상태에 빠지고, 정신착란·환각·환청(幻廳)·실신(失神) 등을 볼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나 허탈을 일으켜 사망한다. 지속적인 사용에 의한 습관성 중독은 모르핀 중독과 비슷하나, 힘이 빠지고 몸이 마르는 등 신체 소모가 두드러지며, 정신적으로는 집중곤란이나 도덕감정의 황폐 등 외에 특유한 코카인 환각증(幻覺症)을 볼 수 있다. 즉, 벌레나 작은 동물이 몸 위에 기어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체감환각(體感幻覺)이 되어, 온몸을 쥐어뜯어 상처투성이가 되기도 한다. 중독자는 즉시 입원하여 금단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며, 금단현상은 모르핀 중독보다는 오히려 수월하다.


7. 환각제

환각제에는 천연환각제인 페이요트, 실로사이빈, 실로신, 이보게인, 메스칼린, DMT, DET 등과 합성물인 LSD, MDA, TMA, PHP 등 약 21종이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남용 환각제로는 LSD가 있다.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는 무미, 무취, 무색으로 강한 흥분적 성분을 가진 환각제로 곡물의 곰팡이, 보리 맥각 등에서 발견되어 이를 분리, 분산 합성화한 중추신경흥분제이다.


8. 각성제

각성제 부류의 대표적인 약물은 암페타민 류이며, 이에는 암페타민(amphetamine),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텐암페타민(tenamphetamine)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은 메스암페타민이다.

1)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로 냄새가 없는 무색 결정 또는 백색 결정성 분말이다. 메스암페타민은 1888년 일본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 나가이나가요시(長井長義) 교수가 천식약재인 마황(麻黃)으로부터 에페드린을 추출하는 연구과정에서 처음 발견하였고 1893년 처음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2) 마황

이후 메스암페타민은 일본 大日本製藥주식회사에 의해 필로폰(Philopon)이라는 각성제의 상품명으로 판매되었고, 필로폰의 일본식 발음인 "히로뽕"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메스암페타민을 가리키는 용어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필로폰의 어원은 희랍어의 "Philoponos"에서 유래하며, 이는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병사들의 공포심을 제거하고 근로자의 피로감을 덜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다가 전후에도 계속 사용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마약류가 되었다.


9. 대마초

대마(大麻)·마(麻)라고도 불리는 삼은 재배 역사가 가장 오래 된 작물 중의 하나로 주로 섬유를 얻기 위해 재배하는데, 러시아가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하고, 인도·루마니아·중국·헝가리·폴란드·터키 등이 중요 생산국이다.

대마 줄기의 섬유는 삼베를 짜거나 로프·그물·모기장·천막 등의 원료로 쓰이고, 열매는 향신료의 원료로 쓰인다. 종자는 조미용이나 기름을 짜는 데 쓰인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화마인(火麻仁)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변비와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 때 효과가 있다. 삼의 잎과 꽃에는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취 물질이 들어 있어 담배로 만들어 흡연하면 중독 증세를 보인다. 이것을 대마초라고 한다.

대마초는 사고력의 저하·비현실감·망상·흥분·주의력 저하를 일으키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을 변화시키며 시각과 운동신경에 장애를 일으킨다. 인도산의 인도대마초(C. sativa var. indica)는 삼과 같은 종이지만 THC가 더욱 많이 들어 있다.

대마초도 재배 삼의 암그루 꽃이삭과 잎에서 얻은 것을 간자(ganja), 야생 삼에서 얻은 것을 마리화나(marihuana) 또는 브항(bhang)이라고 한다. 한편 마리화나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의 mariguango(취하게 만드는 것)라는 말이 와전되어 생긴 말이라고 한다.


10. 대마수지

대마초 암그루의 꽃이삭과 상부의 잎에서 분리한 호박색 수지(樹脂)를 가루로 만든 것을 해쉬시(hashish)라고 하며, 기름(oil)형태의 것도 있다. 대마수지는 일반 대마초보다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성분이 3∼4배 정도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마의 지속적인 남용은 정신운동 및 내분비 기능의 장애, 면역 능력 감소에 따른 저항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정신적 의존성이 생기며, 정신분열증과 같은 중독성 정신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III. 마약의 해악

1. 아편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편제가 치료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경우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 이들 약물들의 잠재적 남용성이 매우 높은 것은 이들이 도취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과 관계가 있다. 그 효과는 모두 뇌활동과 관계가 있다. 직접적인 고통-경감 효과 외에도 아편제는 또한 고통에 대한 정신적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불안 억제, 진정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모두가 고통 제거에 기여한다.

아편제 중독의 신체적 결과는 약물의 작용뿐 아니라 빈번한 약물 투여 등 중독자의 생활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무균기법의 부족, 주사바늘과 주사기의 공유, 아편제와 기타 다른 약물들의 혼합은 많은 그리고 때로는 상당히 심각한 감염병을 초래한다. 피하주사, 혈관응고 및 염증, 뇌 및 폐종양, 폐렴, 간염이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성 합병증이 이에 속한다. 가장 최근에는 에이즈(AIDS)가 정맥주사 남용을 통해 감염된다는 것이 알려져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내 약 15,000명의 정맥주사 약물 남용자들이 이미 AIDS 판정을 받았으며 그 수는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아편제 중독의 2차적인 CNS에 대한 영향 가운데 뇌의 호흡 센터에 아편제가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호흡 기능저하가 있다. 많은 양을 사용하면 호흡 정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뇌의 동일한 센터 속에 위치해 있는 기침 센터도 마찬가지로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아편제를 기침 치료약으로 사용하나, 과량 복용은 부가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과량 복용으로 인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다른 반응들에는 폐에 물이 차는 현상과, 혈액 순환 붕괴 및 심장과 폐 기능정지 가능성이 있는 저혈압이 있다.

과량 사용과 관련된 이들 CNS 영향 외에도 뇌종양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종종 여러 개의 미세한 형태를 가지는 이러한 농양들은 박테리아를 순환 혈액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심장이 전염되어 뇌로 박테리아를 보냄으로써 2차적인 것일 수도 있다. 일정기간 동안 약물을 절제한 후 다시 헤로인을 사용할 경우 척수, 항문 등에 위치한 신경들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서 보다 흔한 합병증은 말초 신경에 또는 그 주변에 우연히 주사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소 마비나 손목과 발목의 마비이다.

아편제 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 및 폐 영향에는 기절이나 서있을 때의 어지럼증이 포함된다. 이러한 영향들은 아편제를 치료목적에서 사용하거나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양만큼을 사용했을 때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기에 지적한 바와 같이 심하게 많은 양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혈액순환 붕괴" 및 "심폐기능정지"가 일어날 수 있다. 심장에 대한 흔한 영향은 감염이다. 이는 심장의 우측 또는 좌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우측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좀 더 흔히 나타난다. 박테리아 특히 포도상구균이 이러한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긴 하지만 진규성 감염 또한 발생하며 덜 증진적인 예후를 가진다. 이렇게 감염된 심장은 그다음 박테리아의 파동이나 덩어리를 뇌, 비장, 신장, 폐, 뼈에 보낸다. 상기에 지적한 바와 같이 폐 감염과 종기는 모두 급성 과량 사용으로 인해 항상 나타나는 반응의 구성요소이다. 정맥주사 아편제의 또 다른 영향은 폐 조직 내 고혈압 증가이다. 비종양성 덩어리가 폐에 축적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불순물이 들어 있는 헤로인 주입 시 혈액 내에서 순환되는 이들 불순물들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하게 된다.

아편제 중독이 위, 장, 간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위가 비워지는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위 근처 소장의 처음 부분에 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 또한 매우 흔하다. 위장에 미치는 이러한 영향들에 대한 내성은 발생하지 않는다. 아편제 남용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은 간의 감염이다. 정맥주사 남용자들의 대다수가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게 된다. 일부 경우에는 이러한 사례가 발견되기 어렵겠지만 소수의 환자들은 갑작스럽고 심한 간기능 저하, 혼수상태를 경험하게 되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다 흔하게 아편제 남용자들은 만성적이고 잠복기가 긴 간염이 발병되는데, 이는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편제들이 실제로 성욕을 감퇴시키긴 하지만 약물 남용 청소년들 사이에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매춘이나 문란한 성행위를 포함하는 생활방식 때문인 듯하다. 매독에 대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것은 진짜 감염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의사양성" 검사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여성 아편제 사용자는 월경기간이 짧아지거나 무배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들 젊은 여성들은 성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임신율이 낮아진다. 월경 및 배란 장애는 헤로인이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락틴의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발생한다. 월경과 배란은 아편제가 보다 짧은 기간 사용되었을 경우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빠르게 개시된다. 약물을 중단하면 이들 청소년들은 수정능력을 회복하게 되므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는 피임이 필요하다.

남용의 양, 빈도,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아편제의 중독이 나타난다. 중독이 어떻게 발전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공식을 규정할 수는 없지만 치료용으로라도 1주일 동안 매일 아편제를 사용하면 약물을 중단했을 때 금단 증상이 초래될 수 있다. 헤로인과 메사돈은 약물 중단시 동일한 증상을 보이나 메사돈의 경우 마지막으로 복용한 후 24-48시간까지는 발생하지 않는 반면 헤로인의 경우는 첫날부터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편제 금단증상" 은 하품, 불안, 눈물 증가, 불면증, 콧물로 시작되어 동공확대, 소름, 발한, 홍조, 빠른 심장 박동, 고혈압, 진전, 경련으로 진행되고 그 뒤 근육 경련, 발열, 욕지기, 구토,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심각한 금단증상 중 하나인 경련발작은 청소년들에게서는 매우 드물다.

임신기간 동안에 아편제를 남용한 여성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자연유산과 사산율이 높으며 그들의 유아들은 임신 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임신기간 동안 특히 첫 3개월 동안 산모의 약물 중단은 태아 사망위험률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분만 후 수시간에서 6주 사이에 시작되는 뚜렷한 금단 증상이 중독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유아들에게서 발생한다. 금단 증상은 사용된 약물의 종류. 전체적인 일일 사용량, 중독기간,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점 등에 따라 시작 시점과 경중이 달라진다. 증상은 가벼운 흥분과 수유 곤란에서부터 경련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 모르핀의 폐해

모르핀은 위장관에서 효과를 미쳐 변비를 일으키며 동공을 축소시키고, 심장활동을 느리게 하고, 호흡중추를 포함하여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 모르핀은 강한 내성뿐 아니라 전형적인 정신적 신체적 의존성을 야기한다. 모르핀의 내성은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성도 증가한다. 통증에 대한 효과가 크면 클수록, 약물에 대한 의존도 더 커진다는 것도 지적되어 왔다. 모르핀 의존과 내성은 소량의 반복된 투여에 의해 시작되어 용량의 증가와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서 강도가 커질 수 있다. 이런 의존은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통 용량범위 내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모르핀의 금단증산은 다양하고도 심하다. 자율신경계의 자극과 중추신경계의 저하를 포함하여 중추신경계의 모든 기능들 즉, 걱정, 불안, 통증, 불면증, 하품, 발작, 구토, 오심, 소름, 발한, 체온상승 등에 영향을 미친다.


3. 헤로인의 폐해

헤로인은 가장 강력한 마약 중의 하나이다. 헤로인은 매우 강력한 내성을 지니고 헤로인의 순도가 30%를 넘을 경우 치사량이 된다. 헤로인 같은 아편제의 금단 증상은 매우 강력하여 "cold turkey"(소름끼친 칠면조)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헤로인 같은 아편제 약물은 유통상의 문제 때문에 많은 문제가 유발되기도 한다. 헤로인의 경우 암거래 상인이 헤로인을 희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키니네나, 스트리키닌 같은 강한 독성 물질이 희석제에 함유되어 있기도 해서 큰 위험이 되고 있다. 또한 헤로인을 주사맞을 때는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파상풍은 헤로인을 주사맞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의 하나이다. 파상풍은 대부분이 피하주사를 맞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며,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 많은 경우 하나의 주사바늘로 여럿이 돌려쓰기 때문에 간염, 심장판막감염, 폐감염, 정맥염 등이 옮겨지거나 발생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여성이 마약을 사용할 경우 태아가 기형화되는 등의 많은 부작용이 뒤따른다.

헤로인의 사회적 폐해 - 헤로인 중독자를 예로 들어보자. 헤로인 사용자는 친구와 가족, 그리고 일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용자의 주요 관심사는 다음 번 사용할 헤로인을 구하는 것이다. 약물과 인간관계 중 그는 언제나 약물을 선택하게 된다. 헤로인 중독자가(헤로인뿐 아니라 모든 약물의 경우) 범죄와 연결되는 것도 큰 사회문제이다. 의존자는 약물 사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편제를 불법으로 파는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마약중독자가 밀매꾼이 되어 또 다른 중독자를 만들게 되어 마약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라도 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죄(살인이나 강도 등)에 빠져들게 된다. 실례로 1962년 뉴욕 시장은 평균적으로 의존자가 약물 사용을 계속하기 위해 1년에 1만 달러를 소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것은 하루 30달러이며 세월이 흘러 물가가 오른 지금은 더 많을 것이다. 사용자가 약물남용 유지책으로 절도를 한다면 훔친 물건값의 약1/5을 받게 되고 그러므로 1만 달러를 벌려면 5만 달러 어치를 훔쳐야 된다. 이런 식으로 계산해 보면 그 해에 마약중독자들이 훔친 기물은 약 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


4. 코카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카인의 기분전환 효과들은 특히 청소년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코가인은 강한 도취감과 에너지, 자신감을 일으킨다. 코카인 사용 초기 단계에서는 사용자들은 종종 보다 말이 많아지고 사교적이며 대담하고 성적으로 느껴진다. 코카인은 즉시 수줍음과 어색함, 권태, 스트레스, 성적 억압, 낮은 자존심을 극복시킨다. 많은 경우 이는 좋지 않은 분위기로부터의 궁극적인 탈출구이다. 코카인 사용은 좋은 기분과 이완감을 기대하고 오는 이들에 의한 파티로 지칭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같은 모임은 많은 청소년들 특히 무엇인가를 축하하거나 폭발할 기회를 찾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장점이 된다.

코카인 사용과 의존성의 증가는 일정 부분 그 약물의 독특한 약리학적 특성들에 의해 촉진된다. "기분 좋은 상태"는 지극히 만족스러우나 그 지속기간이 짧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짧은 간격으로 계속해서 사용하게 된다. 그 사용이 규칙적이 되고 또 강화됨에 따라 짧은 순간의 도취감 뒤에는 곧바로 불쾌한 반발적인 곤란 상태가 뒤따르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분이 언짢아지고 도취상태로 즉시 되돌아가고픈 기분이 들게 된다. 코카인을 사용한 후 생기는 추락감은 사용자가 그 불쾌감을 덜고자 함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알코올 및 기타 진정최면제 중독을 초래한다. 코카인에 대한 내성이 발달함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은 생생하게 기억되는 맨 처음의 기분 좋은 상태를 추구하게 된다.

만성적으로 코카인을 사용하면 내성과 의존 모두가 발생한다. 반복해서 계속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코카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취감의 강도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며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다. 많은 양을 사용하면 이들 효과들에 대한 기존의 내성을 일시적으로 이길 수 있으나 어느 지점에 이르면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코카인으로 인한 도취감을 더 이상 경험할 수 없게 된다.

코카인 의존은 이 약물의 사용, 충동, 갈망에 대한 통제 상실 및 의학적 및 생리적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성적인 코카인 사용의 갑작스런 중단에 그 어떤 극적인 신체적 금단 증상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강제적인 약물 사용 행위를 이끌어 내는 갈망과 충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는 뇌 활동의 심각한 생화학적 변화를 야기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중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부분의 약물전문가들은 코카인이 심리적인 중독성을 가지나 육체적인 중독성을 가지지는 않는다는 견해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코카인의 가장 큰 위험성은 단연코 중독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이성적으로 안정되고 품행이 방정한 청소년들조차도 코카인으로 인해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

코카인 사용자들에게서는 많은 양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서도 심각한 생리적 및 기타 신체적인 영향은 흔치 않다. 그러나 코카인에 대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중독 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는 뇌성발작, 뇌졸증, 호흡정지, 불규칙적인 심장 운동, 고혈압 등이 포함된다. 코카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장 일반적인 의학 문제는 일반적으로 약물 주입 경로와 관련이 있다. 코로 흡입하는 사용자들은 콧물이 계속 흐르는 현상과 두통, 비충혈, 비염, 비출혈을 경험할 수 있다. 만성적인 프리베이스 흡연자들은 흉부충혈, 천식 같은 씨근거리는 소리, 뜨거운 코카인 증기를 흡입함으로 인한 목의 통증을 경험한다. 정맥주사 사용자들은 가장 심각한 약물관련 의학 문제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주로 자신들의 주사 사용으로 인한 것이다. 다른 정맥 주사 중독약물들에 의한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문제에는 주사 부위의 종기, 심장 근육과 간의 충혈, AIDS에의 노출들이 포함된다.

만성적인 코카인 사용의 가장 분명하고 심각한 결과는 행동적, 생리적, 사회적 기능장애이다. 불행히도 코카인 사용은 그 문제가 심각한 중독 및 의존 지점으로 진행될 때까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다. 청소년이 코카인을 소유하고 있거나 사용하는 것이 실제로 발견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초기의 경고성 징후들은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인식되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사용하거나 많은 양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에는 감정의 동요, 흥분, 화, 우울, 기억력 감퇴, 만성피로, 변덕스러운 수면 패턴, 사회적 은둔, 학교, 취미, 스포츠, 가족 등에 대한 무관심 등이 포함된다. 보다 심각한 증상들에는 편집증, 자살 충동심리, 폭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사용자가 점점 더 코카인에 사로잡힘에 따라 다른 모든 기능들도 손상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중 코카인 중독은 자연 유산률 및 태반 분리로 인한 사산률의 증가와 연관되어져 왔다. 선천적 결손증의 증가가 쥐 실험에서 입증되어 왔으나 인간에게서의 이러한 기형과 코카인과의 관계는 분명치 않은 상태이다. 현재의 증거는 기형, 특히 두개골이 이상하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준다. 코카인에 중독 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상호작용 행위의 부진, 자극의 어려움, 흥분을 입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왔다. 이러한 관찰결과와 후속적인 신경정신병적 문제들과의 관계는 입증되지 않고 있다. 영아들의 1개월 이내 설명되지 않은 돌연사율 증가가 제시되어 왔으나 확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약물 치료를 요하는 특별한 금단 증상은 전혀 기술된 바 없다.


5. 환각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돌형 및 카테골형 환각제 중독은 주로 심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종교 의식이나 연구 실험 등과 같은 통제된 상태에서 사용되면 심리적 견지에서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법약물"의 순도가 항상 문제시되고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스칼린과 같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각제들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불법 약물 시장에서는 값이 더 싸고 효과가 강한 LSD나 PCP를 이런 물질인 것처럼 거짓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환각제들의 정신적 부작용은 3 가지 영역에서 발생한다. 약물경험의 최고조에서 생기는 공포발작이 흔히 발생한다. 사람들은 거의 실성한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일반인이나 의료진들이 그들을 감시하고 보호하지 않으면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 약물을 섭취하기 이전에 심각한 정신병적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 약물의 사용으로 인해 정신병적 반응이 촉진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정신병자들은 종종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곤 하다. 약물로 인한 정신이상 상태에서의 자살이 이따금씩 보고되어 왔다. 환각제와 관련하여 보고되어온 교란 효과는 약물을 섭취하지 않고도 약물 경험이 반복되는 현상인 "환각재현 현상"이다. 환각재현 현상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환각제 사용을 금하는 기간이 길수록 그 빈도와 강도가 줄어든다.

LSD는 1960년대 말의 "염색체 파손" 광고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서는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임신 중에는 그 어떤 기분전환용 약물도 금지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현명하다.

항코린성 환각제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생리적 유해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1) 그 효과가 몇 시간이라기 보다 며칠씩 지속될 수 있다.
(2) 중독된 사람은 방향 감각을 잃게 되고 제대로 이치를 따지지 못하므로 일반적으로 신
체적 감금이 필요하다.
(3) 많은 양을 사용하면 경련, 심각한 고혈압, 혼수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폐의 호흡 메
커니즘이 붕괴된다.


6. 암페타민의 남용의 위험

암페타민의 남용과 관련된 위험은 여러가지이다. 이 위험들은 반복된 사용 때문에 생긴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가끔 있다. 위험의 크기는 복용 빈도와 복용량에 비례한다. 심한 사용자는 체중 조절용으로 의사가 처방하게 될 양의 수백 배는 더 될 양을 매일 복용할지도 모른다. 인체가 점점 내성을 지니게 되기 때문에 만족 수준에 이르려면 점점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사망에까지도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일정한 기간 동안 암페타민을 가볍게 사용해온 남용자들도 눈에 띄는 증상들을 보여준다. (신경과민증, 고혈압, 심리적 의존증, 불면증, 말이 대단히 빠르고 불분명하다. 시각과 청각의 환각, 여러가지의 뇌손상, 정신병 등등)

암페타민의 도취효과는 땀을 심하게 흘리고 민감해지고 대체적으로 커피를 마셨을 때와 비슷한 불면증이 오고, 소변을 자주보고, 손을 떨고, 말이 빨라지고, 각성이 떨어지고 피로를 느낀다. 적극적으로 보면 자신감이 지나치게 되고 기분이 고양되고 단시간 동안 집중력이 높아지고 행복감을 느끼며 때로 자만하기도 한다. 그러나 약효가 사라졌을 때는 가족관계와 친구관계가 깨지고 학교성적 및 직업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비행을 저지르며 고독해진다. 그러나 어떤 문제들의 어느 부분이 남용자들의 기본적인 성격과 관계되고 어느 부분이 약물 자체 때문인지는 알아내기 어렵다.


7. 대마초(마리화나)가 미치는 영향

마리화나가 미치는 효과는 청각, 시각 및 시간 감지의 왜곡 등이 포함된다. 사고는 꿈과 같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실제적인 수행능력은 방해받을 수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착각은 종종 보고되어지나 환각 및 망상은 드물게 나타난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상한 종류의 느낌들도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일반적으로 근심, 놀람이 있은 후에 나타나며 아주 자주 일어나는 느낌으로는 "high"이다. 때때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웃음이나 울음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리화나에 대한 의존성은 담배나 술에 대한 의존성보다 더 강하며 더 빨리 나타난다. 담배 사용자와 비슷하게 마리화나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사용을 중지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들은 그렇게 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한다.

흡연은 건강에 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담배갑마다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중추신경계에 경미한 흥분제로서 작용하지만 실제적인 인격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우며 감지능력이나 근육운동 조절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마리화나는 중독을 일으켜 위험할 정도의 판단력 상실 및 운동실조를 일으킨다. 또한 담배는 운전 능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나, 마리화나는 줄 수 가 있다.

마리화나 남용자가 가질 수 있는 문제는 많다. 불안, 공포 상태가 나타나며 시공간의 왜곡이나 판단력 장애로 인한 사고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미경험자인 약물 사용자에게서는 사람을 상당히 의심하게 되며 남에게 해를 주려는 행동을 취한다. 정신적 혼란, 현실감각 상실, 기억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중독성 정신질환도 보고되어 있다. 장기간에 걸친 남용에 의한 약물효과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대마초 남용이 전통적으로 계속되는 나라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양에 의해서 동기의 손실, 무관심, 기억장애, 정신세계의 혼미 등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마리화나의 계속적인 사용으로 인한 정신분열에 대한 보고서들을 자주 중동지역의 의학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과학적인 조사가 더 필요한 것 같다. 최근의 논문에서는 많은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은 그들의 학급에서 좋지 않은 행동을 하며, 마리화나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는 퇴학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그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는 않다. 미국약물남용연구소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삶의 목적이 결핍되어 있는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들의 불확실한 행동은 약물에 의해서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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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긍찬

ASEAN+3 협력구도와 동아시아의 정체성 문제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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