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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칠기의 기원과 발전
김인아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지역원 HK연구교수)
미얀마의 칠기에는 이 지역 문화의 총체적인 모습이 감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칠기는 미얀마의 다양한 민족들의 역사와 더불어 발달했으며, 불교 또는 정령숭배 같은 종교 및 신앙생활 또는 일상생활이나 관습이 얽혀 있다. 이는 칠기가 일반적인 식기의 용도 외에도 종교적인 의례용기, 악기, 가구 및 건축물의 실내장식 등 특정한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1994년에 새로 발행된 액면가 50차트(kyat) 지폐에 칠기가 도안으로 사용된 사실에서도 미얀마의 칠기가 지니는 그러한 사회적 의미를 엿볼 수 있다.
- 전문은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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